요리와 살림살이

고들베기 김치

철우박 2012. 7. 11. 10:45

고들베기 김치를 담궜습니다.

 

맛있습니다. ^^

 

 

 

 

 텃밭에서 방금 뽑아 올렸지요.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씨를 뿌렸는데 감감 무소식...

가장 나중에 발아하더군요.

 

 

 

 

 꽤 통통하군요.

 

 

 

 

 집 앞 계곡에서 싹싹 씻어서...

아내에게 던져줬더니...

 

 

 

 

작년 김장 때 남은 양념으로 뚝딱 무쳐 완성.

 

고들베기 특유의 쌈스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맛있는가?"

 

"응"

 

"심길 잘했제?"

 

"응"

 

 

살다보니 이런 기쁨도 있군요. ^^

 

 

 

'요리와 살림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 미역국  (0) 2012.07.18
청궁폭포  (0) 2012.07.13
결투  (0) 2012.06.22
오이와 고추   (0) 2012.06.17
아욱국  (0) 201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