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렸던 우드혼이 완성되어 내 품으로 들어왔습니다.
자작나무 합판은 예음회원들이 공구(공동구입) 해서 멀리 필란드에서 두달만에 상륙했습니다.
그후 인고의 세월(?)을 거쳐 한상현님의 무아경지 속에서 깍기고 다듬어져서 출산을 당하였습니다.
소리를 들어보니...흠.....
역시 주물혼보다 맑군요^^ 피아노소리도 더욱 단단해지고...현도 더욱 섬세해진 느낌입니다.
주현미 노래는 비슷하네요 뭐^^
칠은 제 몫이었습니다. 우드오일스테인(호두나무색)을 7번정도 칠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사포처리해서 광택을 더욱 살리라고 조언하지만 저에겐 이정도가 소박하고 좋습니다.
말러 교향곡 9번입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이고요. 들리세요?.....^^
며칠 전에는 예음회(오디오 동호회)식구들이 저의 집을 방문하셨습니다. 제 작업실 오디오까지 총동원 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격려를 해주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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