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대구 비슬산(1083.6m)에 참꽃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琵瑟山(비파 비, 거문고 슬)은 정상의 바위가 신선이 거문고를 타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산 이름에 임금 왕자가 네 개가 들어있듯이 신라 흥덕왕 때 창건한 천년고찰 유가사와 주변에 도솔암 등 많은 암자들이 있습니다.

 

 

 

왼쪽 유가사에서 출발하여 오른쪽 시계 방향으로 붉은 선을 따라 산행했습니다.

산행 소요시간은 6~8시간입니다.

 

 

 

비슬산은 비교적 경사가 높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힘겨울 수도 있습니다.

스틱은 필참하시고 등산구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우리 두리누리 일행 중 두 사람이나 쥐가 나는 바람에 혼줄이 났습니다.

등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한 산입니다.

 

 

역시 임금님 산이군요.  산 중턱에서 발견된 죽은 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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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정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참꽃'을 아시는지요?

어떤 사람은 참꽃과 진달래를 다르다고 합니다만

같은 꽃이랍니다.

다만, 진달래가 이 곳 대구에서는 참꽃으로 많이 불리운다 합니다.

철쭉은 개꽃으로 부른답니다.

 

 

 

멀리 참꽃 군락지가 보입니다.

 

 

 

온 산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비슬산 정상... 대견봉

 

 

 

 

 

 

 

헬리콥터를 보니 빈라덴이 생각납니다.

생포할 수도 있었다고 하던군요...

 

 

 

 

 

 

 

 

 

 

 

 

 

 

 

 

 

 

 

 

 

 

 

 

 

 

 

 

 

 

 

관측소

 

 

 

 

 

 

 

 

 

 

 

대견사지 터

 

 

 

 

 

 

 

 

 

 

 

대견사지 마애불...밑 그림만 조각해놓은 듯 합니다.

 

 

 

 

 

 

 

 

 

 

 

 

 

 

 

제가 요새,,,사철가를 독학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산 저산,,,꽃이 피네,,,,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더라... ㅎㅎㅎ

 

따뜻한 봄 날... 진달래꽃을 원없이 많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