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두가지 깜찍한 녀석들이 우리집으로 시집을 왔습니다. 강진의 어떤 고등학교에 잘 아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초임 학교 때 같이 근무했던 형님이십니다. 언젠가 우리 아파트 발코니에 무슨 식물을 심을까 하고 문의를 드렸는데 대답은 한사코 야생화가 좋으니 놀러오면 주겠다는겁니다. 가지 않았습니다. 이.. 요리와 살림살이 2007.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