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명 - 석림

 

이제 이번 여행의 주요 행선지 '석림'을 소개하겠습니다.

석림은 말 그대로 바위로 이루어진 숲을 말합니다.

이곳은 과거에 바다였습니다. 2억 8천만년 전, 히말라야산맥이 융기되면서 이곳 석림이 형성되어

수많은 세월의 풍화작용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합니다.

중국 풍경의 명승지이며 '천하제일기관'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바위에 글자를 새기는 등, 자연을 훼손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받지는 못하고

세계지질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석림은 석회암 지역에서 특수한 침식에 의해 형성되는 카스트르형 침식 지대입니다.

 

이곳의 면적은 400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며 크게 내석림과 외석림으로 구분합니다.

외석림은 현재 미 개발 지대입니다.

 

내석림은 소석림과 대석림으로 구분하는데 이곳은 소석림에 속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대석림입니다. 지금까지는 전동차를 타면서 구경했으나 대석림은 걸어서 구경해야합니다.

 

 

 

 

지진에 의해서 내려앉은 모습입니다.

 

 

 

 

 

전동차를 운전한 아가씨입니다.

이곳은 행정 구역상, '석림 이족 자치현'으로 불리웁니다. 

운남성의 소수 민족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이족'은 660만명이 살고있습니다.

이족 여인들의 화려한 복장에도 재미있는 의미가 숨겨져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모자에 뿔이 솟아 있습니다.

양쪽에 뿔이 있으면 처녀, 뿔이 한개만 있으면 애인이 있는 처녀(1개는 남친에게 선물), 뿔이 한개도 없으면 아줌마입니다.^^

소수민족에 관한 재미있는 얘기는 다음편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