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명 - 서산 용문

 

 

곤명에는 운남성 최대이자 중국에서 6번째로 큰 곤명호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호수 옆에 나란히 서산용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산용문길은 해발 2500m의 매우 가파른 절벽에 인공으로 구멍을 뚫고 길을 만들어

정상인 용문까지 1500여개의 계단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위가 용문입니다.

이곳은 당나라 때부터 황제의 피서지로 유명한 곳이며

200년 전에는 이곳 운남성 '양왕'의 피서지로 만들기 위해 승려와 마을 사람들이 70여년을 거쳐 만들었다 전합니다.

'우공이산'이란 말이 실감나는 곳입니다.

 

 

 

가이드가 도교의 창시자라고 일러줬으니 '장도릉(장다오링)' 의 상인가 봅니다.

암벽을 조각하여 이처럼 수많은 통로를 만들었다하니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곤명호수는 명나라때 최대의 넓이였으나 신도시 개발을 하면서 점차 매립되었다 합니다.

 

곤명시가지 

 

 

 

용문 위의 조각상

 

암벽 동굴길 

 

  

 정상 '용문'입니다.

용문 위 여의주를 만지면 모든 소원이 성취된다합니다.

중국인들은 아직도 미신을 집요하게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관광객 중 여의주를 만지지 않은 사람은 저 혼자였습니다.

저는 남들이 모두 하는 건  하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