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으로부터 - SAD KOREA

 

 

 

 

 

                                                              위성으로부터 - SAD KOREA    162*130cm(100호) 캔버스에 아크릴칼라, 복사지폐  2008

 

위성으로부터 지구를 내려다본다.

아! 대한민국... 축복받은 조국이 서서히 다가온다.

돈공화국이여 영원하라...

어쩌면 이 지구상에서 가장 더러운... 구름마저도 슬프구나.

s,        a,         d.

 

광주민미협 가을 정기전에 출품할 작품입니다.

요즘 바쁘게 보냈습니다.

야간 작업도 좀 했고요.

 

작업 과정입니다.

 

 

 

 

 

  5천원권으로 밑 작업을 하고 만원권으로 수목 지대를 표현했습니다.

 

 제주도...

 

 울릉도와 독도...

독도에 돈을 찢어 붙이면서 가장 마음이 아팠습니다.

 

 

세종대왕과 율곡 선생님의 얼굴 만큼은 더럽힐 수 없었습니다.

작업의 상징성이 떨어지더라도 어쩔 수 없이 얼굴이 나타나지 않도록 매웠습니다.

 

 구름은 sad의 형상을 표현했습니다.

...

 

 

슬프고 부끄럽지 않은 나라에서 살고싶습니다.

 

전시 기간 : 12월9일(화) ~ 15일(월) 오전

전시 장소 : 광주시 상무지역 5.18 기념회관 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