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소백산

철우박 2010. 6. 7. 15:50

 

소백산에 다녀왔습니다.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순흥면과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경계에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백두대간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1,440m)입니다. 죽령 남쪽의 도솔봉(1,314m)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1,394m)·제2연화봉(1,357m)·국망봉(1,421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온 명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명승고적이 많습니다.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0.5㎢이랍니다. 

 

 

 

 

 

 연두색 점 선이 등산로입니다.

광주에서 새벽 5시 출발, 9시40분 등반 개시.

왼쪽 아래 희방주차장에서 연화봉, 비로봉을 돌아 삼가주차장까지 14km를 걸었습니다.

 

 

 연화봉에 설치된 그림 지도

 

 

 

 

 

 

 

 

 

 

 

 

 

 

 앗!

저 배낭은???

제 것과 똑같은 제품이군요.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희방폭포입니다. 영남의 제 1폭포라나?  높이는 28m.

 

 

 

희방사...

모든게 기쁨으로 가득찬 절?... 잘 모르겠네요.^^

 

 

 

  

 

 

 

 희방깔딱제를 오르는 급경사 구역입니다.

 

 

 

 아마도 이곳을 다 오르면 숨이 깔딱거리기 때문에...^^

 

 

 

 소나무 사이로 송신탑이 있는 제 2 연화봉이 보입니다.

 

 

 

 이래서 소백산일까?  크고 소박한 산입니다.

 

 

 

 얼마전 소백산 철쭉재가 있었다네요.

소백산 철쭉은 연분홍색입니다.

 

 

 

 연화봉.

 

 

 

 

연화봉에서 바라본  소백산 천문기상대

이곳 공기가 맑다는 증거랍니다.

 

 

 

가장 한국적이랄까?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넓고 웅장합니다.

 

 

 

 

 

 

 

소백산에는 3개의 연화봉이 있습니다.

연화봉, 제1연화봉, 제2연화봉.

연화봉을 넘어서면 드러나는 제 1연화봉입니다.

국어학적으로는 잘못 지어진것 같습니다.

연화봉이 당연 제 1 이므로  나머지는 제2, 제3 해야쓸것 같은디... 

 

 

뒤돌아 본 연화봉 

 

 

 

 

 

 

 

 

  

 

 

 

  

 

 

 

  

 

 

 제 1연화봉을 넘어서면서...

 

 

 

 드디어 비로봉이 드러났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 - 어떤 여자 

 

 

 소백산의 제 1경으로 기억됩니다.

아쉬운 점은

등산객이 너무 많다는 것... 좁은 길에서 수많은 사람을 피하자니 솔직히 짜증 좀 나네요.

 

 

 

자동차 폐타이어를 이용하여 새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휴일에는 좀 비좁지만 체중을 흡수해주는 탄력이 있어 좋습니다.

유해물질은 없는지...? 

 

 

 

 

  

 

 비로봉을 오르다보면 왼쪽으로 마치 휴전선을 닮은 철책선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령 200~400년된 주목 1500그루를 보호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1960년대 후반까지만 해고 30000그루가 살아있었다고 합니다.

원래 주목은 곧바르게 성장하는 교목인데 이곳은 강풍이 심해서 대부분 휘여져 자란다고 합니다.

 

능선을 걸으며 햇빛을 많이 받아 더울거라 생각했지만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었습니다.

 

 

 

 비로봉에서 바라본 소백산 일경입니다.

오른쪽 봉우리가 제1연화봉, 왼쪽 봉우리가 연화봉, 멀리 송전탑 봉우리가 제2 연화봉입니다.

나홀로 비로봉 표시석을 촬영하기 위해 수 분을 기다렸지만 엄청남 인파들 때문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삼가주차장에 내려오니

때 이른 단풍이

계절을 어지럽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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