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매월 1만원 : 제 블로그 '상'이란 글에 소개했습니다.
지구 환경을 위해 난 무엇을 하였는가?
2학년 이쁜이들이 사군자를 그렸습니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매,란,국,죽)
수묵화는 동양미술의 자랑이자 신비입니다.
먹을 갈아 모필에 적신 후, 일필휘지로 선묘와 농담을 즐기느라면
가히 천하의 놀이감입니다.
자,,,이쁜이들,,,우리도 한번 놀아보자.
신사임당의 정기를 이어받아 우리 것을 찾아보자.
"선생님,,너무 어려워요!!!"
"쉬우면 누구나 하게? 죽어라고 혀!"
ㅎㅎ 처음엔 무척 낯설고 어려워하던 녀석들이 차츰차츰 익숙해졌습니다.
처음엔 선생이 그린 난초꽃을 보고 탄복을 자아대던 녀석들이
곧잘 멋진 대나무 줄기를 그려내었습니다.
자,,,보시죠.
김세정
처음엔 세정이처럼 독창적인 작업을 요구했지만
수묵화 자체가 어렵다보니 지나친 요구였습니다.
"수업계획을 변경한다. 창의보다는 모방이라도 잘하도록..."
나주혜
시원한 파초와 함께 국화를 아주 잘 그렸습니다.
김혜민
향긋한 봄내음이 나는군요. 매화가지도 재미있습니다.
최선희
헉! 제법이군... 청출어람이라...^^
대나무 줄기 맛이 일품이군요.
박꽃나라
교학상장이군,,, 대잎의 변화와 필력이 제법입니다. ^^
나예지
색을 이용한 대나무 줄기가 아주 그만입니다.^^
박재연
단순 청아한 매화그림,,, 표구를 해야겠군...^^
나수린
시원한 여름 대밭이 생각나는군요. ^^
심혜원
시원하고 추상적인 표현입니다. 절제미가 훌륭합니다.
박수련
작지만 변화와 균형이 잘 조화되었습니다.
최서은
매우 섬세하고 진지한 태도로 국화를 표현했습니다.
임주혜
푸른 대숲을 그렸군요. 바람이 조용한 대숲입니다. ^^
이영란
붉은 해와 그 햇빛을 받은 붉은 매화 잎. ^^
조은별
아기자기한 매화꽃을 성실하게 그렸습니다.
박상미
난초 그리는 친구들이 가장 애를 먹었습니다.
난초는 잘 그려도 태가 잘 안나기 때문이죠.^^
나유진
대잎이 줄기에 번져 들어가는 것이 아름답군요.
한지혜
세 대나무 줄기의 농담 변화가 훌륭합니다.
조현정
이런걸 뭐라고하나? 어린양? 해학적?
허허실실이지만 재미있습니다.
윤한홍
연습 때는 바람소리가 휭 났었는데,,, 한홍이 이쁘다. ^^
정다은
잎을 너무 잘그렸어 ,,, 꽃이 좀 불쌍타. ^^
전세영
역시 꽃이 좀 빈약,,, 많이 그려도 좋은데. ^^
이 미
꽃이 풍성해서 좋아,,, 이끼 표현이 재밌다. ㅋ
김민석
흠,,, 사나이답게 그렸군,,,여학생들 틈에서 실장 노릇하느라 애쓴다. ^^
이은비
외로운 은비씨, 무슨일 있나요? ^^
김상희
꺄오! 줄기만 더 잘그렸으면 대상감인데...^^
제갈진
달밝은 밤에 제갈진이 아주 신이났구나. ^^
정지은
오우! 분위기가 좋군,,,담박 그리고 섬세...^^
백주나
줄기가 백묘법 처럼 기막히군...
잎도 그정도면 자~알 했어. ^^
정유진
돌돌 말아진 대국을 침착하게 잘 그렸습니다. 매우 부드럽군...^^
이다혜
난초와 꽃은 최상품...아주 좋아요... 근데 바위가 좀...^^
남현진
들여다볼수록 정성 지극한 표현입니다. 현진이 잘한다.
김민주
막상 그려보면 어려운게 국화인데,,, 아주 좋아요. ^^
김수진
줄기는 90점, 잎은 ( )점...ㅋㅋ
박수현
이건 또 뭐야?...역시 수현군... 겁나게 애썼다잉.
박현주
바람이 부는구나...
정현미
난초 부부? 살아있는 난초, 살아있는 바위
김민아
국화를 농묵(어두운 먹)으로 표현했습니다. 개성만점. ^^
강송이
송이의 그림은 언제나 섬세하고 온화합니다.
박은지
한마디로 재미있습니다. 국화를 이렇게 그릴수도 있군요.
조혜연
오우! 굳아이디어... 멋져 멋져.
이민아
단아한 난초그림입니다.
고유진
어? 유진이가 매화나무 한그루를 그렸네...
하희진
꼬마 대나무.
박미령
왠지 슬퍼보이는 매화나무
박정은
정은아 애썼다. 별을 닮은 국화꽃. ^^
김해주
해주도 겁나게 애썼다. 저렇게 늙어라. ^^
임국화
국화가 매화를 그리다.
최에스더
에스더~~~~~~~~~~
회오리바람 속의 대나무 ^^
권은지
아바타 영화에 나오는 매화?
김하은
하늘이 보이는 대숲. 미술샘 사진 실력 끝내준다. ^^
나두리
장화홍련에 나오는 매화?
정은전
헉! 이 또한 청출어럼이라...
박금화
창의성으로 따지자면 대상을 주고 싶은 작품. ^^
등 굽은 할머니같은 나무 모양에 하늘로 오르는 할머니의 영혼?
아~하~ 이게 맞구나.
등 굽은 할머니를 - 힘센 할머니로
하늘로 오르는 영혼을 - 살포시 내려 않는 영혼으로 수정한다. 미안, 헤헤헤.
강민희
이것이 바로 일필휘지가 아니던가? ㅋ
나수인
수인이는 언능 시집 가고 싶은가 보다잉?
박세영
그렇지 한번 뜻을 두면 포기 안해야지... 멋져. ^^
이혜인
아주 훌륭한 보라빛꽃 난초.
박세희
촉촉함이 없으나 마른 붓질 또한 돋보이누나. ^^
나영아
어느 한 곳에 눈을 둘 수 없음. 아~~ 어지러워.
김슬기
무뚝뚝하지만 거짓말 못할 것 같은 국화. ^^
안소연
붓놀림이 가장 열정적인 작품,,, 역시 거침없는 소연씨~~ ^^
최다슬
난초가 하늘나라로 가다. ^^
박유림
직선과 대각선의 과감한 조화,,,유림이 용감혀.
강주형
난초 멋져... 실수로 그린 해도 멋져. ^^
김주은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다. 착실한 주은이...^^
김다은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람난 다은이... ㅋ
서다소미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다. 다소미 열애중. ^^
김윤아
강직한 성품의 난초
김보라
난초가 바위에 빠지다. ^^
임청아
청아야, 매화꽃이 그리 좋으냐?
탁현희
현희야, 대나무 보다도 연못을 그리느라 고생했다.
박진주
진주가 고안한 추상적 대나무. ^^
박은빈
은빈아 가방 어디에 두었니?
윤효빈
효빈아 장난글 쓰면 못써잉? 난초가 너 답다. ㅋ
최세화
불쌍하게 보이는 매화.
세화의 작품이 마지막... 결국 수묵화 시리즈는 비극으로 끝나는구나... ^^
모두 수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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