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8일은
나주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일입니다.
젼교생 494명의 대표를 자청한 후보는 무려 5후보
부회장까지 러닝메이트로 뽑으니 10명의 학생이 출마한 샘입니다.
재치만발한 그들의 홍보 포스터를 소개합니다.
후보자들이 연단에 앉아 다른 후보자의 연설을 듣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고운 한복을 입고 연설을 했습니다.
장고 실력도 뽐냈다고 하더군요.
개그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요즘 선거입니다.
90도 인사는 기본이지요.^^
연설을 끝나자 마자 치마 속에서 바지를 끌어내립니다.
이단옆차기로 격파 - 야간자율학습?
마지막 후보자의 자리 밑에 왠 고추?
저를 뽑아주시면
고추처럼 열정적으로 일하겠습니다.
청량고추 5개를 즉석해서 씹어먹고 연설을 하려고 했지만
아뿔싸,,, 눈물이 앞을 가리네...
결국 연설 포기...
그리고...
낙마...
ㅉㅉㅉ
역시 정치는 비정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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