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0일 오후
대한민국 광주 금남로입니다.
100만이면 어떻고
10만이면 어떻고
10명이면 어떻습니까?
소중한 것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CEO
대한민국 국민은 사원일 뿐입니다.
비폭력은 아름답습니다.
촛불 집회의 배후세력들입니다.^^
무대 배경은 우리 광주민미협에서 그렸습니다.
광주 민미협에서 제작한 걸개그림입니다.
학생이 앞서고 주부와 예비군 아저씨 그리고 뭔가 혼란스러운 경찰 아저씨입니다.^^
역시 광주 민미협에서 제작한 미친소입니다.
우리 민미협은 미술로 세상을 바로 세우고자합니다.
'프리허그'란
서로 안아주는 신세대 풍속입니다. 우리는 공동체입니다.
초저녁인데 벌써 금남로는 만원입니다.
불북 공연
휠체어를 탄 여성도 함께했습니다.
우리가 부르짖고 희망하는 끝은 어디일까요?
민주화를 위한 묵념...
마음의 끈
미래의 촛불
휴지통을 들어 멘 사연까지는 모르겠군요.
수녀님들도 오셨습니다.
아주머니도 오셨습니다.
아저씨도 오셨습니다.
학생들도 오셨습니다.
이웃집과 함께 오셨습니다.
하이힐도 오셨습니다.
모두 오셨습니다.
하나의 염원으로...
도청은 말없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어쩌다 국민들은 이 사람을 찍었을까요?
알고보았더니 촛불집회의 배후세력은 바로 청와대였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CEO
국민이 그의 사원입니까?
모두 한마음 되어
주권을 회복하면 좋겠습니다.
이곳 광주에는 방패도 물대포도 소화기도 없습니다.
이유는?
광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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