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일)
유당기 전국 검도대회에 출전했습니다.
노장부 우승을 기대했지만
1회전 탈락.
충격에 휩싸임.
동영상입니다.
경기 초반에 상대의 퇴격 허리 공격에 1점을 잃었습니다.
(퇴격 허리 : 재빨리 물러나면서 상대의 허리를 베는 공격)
1점을을 만회하여 연장전에 가서 승부를 보려했지만
노련한 상대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며 1점 승리를 취했습니다.
상대가 제 허리를 치고 물러서는 순간, 제가 앞으로 나가며 머리를 쳤습니다만
정타가 아니였으므로 제가 진 것입니다.
결국 이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저는 사회인 검도에 이어
중요한 시합에서 두번 연속 패하고 말았습니다.
바깡양반 왈 : " 당장 자결하씨요."
둘째 아들 왈 : "아부지 그게 뭐요. 한 점 졌으면 죽어라고 공격해야제!"
...
제가 10년 검도하면서 배운게 있습니다.
'짐'
파란색 등띠가 패자인 접니다.
'검도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도 4단 두번 째 도전 (0) | 2009.02.22 |
---|---|
꼬맹이 검객들... (0) | 2008.10.27 |
검도 4단 심사 - 첫번째 도전 (0) | 2008.08.24 |
전국사회인검도대회에 출전하다. (0) | 2007.07.23 |
광주시장기 청년부 1회전 (승조) 2006. 10. 1 (0) | 2006.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