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의 야경

 

상해의 야경입니다.

황산 등반을 마치고 상해로 돌아와 황포강 유람선을 탓습니다.

오늘 상해의 기온은 섭씨 41도. 죽을 맛입니다.

하지만, 상해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지금

상해는 공장의 가동을 멈추면서까지 막대한 전기를 공급하여

역대 최고의 야경을 연출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화려한 상해의 야경을 구경하는 행운을 덤으로 누렸습니다.

 

 

상해의 명물 '동방명주타워'가 보입니다.

상해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초고층 전망대입니다.

'동방의 빛나는 구슬'이란 뜻이며  중국 상해 황포강변의 포동 개발지구에 위치한 방송 관제탑.

높이 468m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전세계적으로는 세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랍니다.

 

 

 황포강의 동쪽인 푸동의 외탄 거리...

세계 건축의 박물관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오른쪽 가장 높은 건물이 상해국제금융센터입니다.(492m, 101층)

 

 

 

 

 

 황포강의 또다른 한쪽, 푸서입니다.

영국의 식민지시절때부터 자리잡은 고건축들이 온화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건물 전체가 동영상 전광판입니다. 세상에... 

 

 

 

 

 

 

 

 

 유람선을 타면 황포강 왼편으로는 구시가지, 오른편으로는 신시가지입니다.

서울의 강남, 강북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

 

 

 

 

 

 

 

 

 강서쪽 풍경.

 

 

 강동쪽 쌍둥이 빌딩.

 

 

 

 

 

 

 15년 전 제가 상해에 왔을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아름다움이 꼭 아름답지만은 않은 이 느낌...

상해가 무섭습니다.

중국도 무섭고요.

그리고

인간들의 욕망 또한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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