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와 살림살이

목기러기

철우박 2013. 5. 7. 11:10

지난 겨울...

기러기 한마리 키웠습니다.

 

 

때죽나무로 깎은 목기러기

 

 

 

 

 

괭이가 조금 있는 때죽나무

 

 

 

 

 

유럽 여행때 사왔지만

무거워서 정작 쓸모가 별로 없었던 쌍둥이칼

나무 깎을 땐 제격이더군요.

 

 

 

 

 

 

벌써 금이 가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목이 길어야 슬퍼보이겠지...

 

 

 

 

 

목을 찡기는 부분.

 

 

 

 

 

대충 완성

 

 

 

 

 

사포질은 안하렵니다.

줄질 정도의 거칠음이 제겐 좋습니다.^^

 

 

 

 

 

 

 그래도 사포질 거짓깔로만...

 

 

 

 

 

옻칠을 해주고 싶은데... 옷을 탈까봐 겁이 나서 망서리던중

인터넷을 뒤져 찾았습니다.

옷이 오르지 않는 옻칠.

 

 

 

 

 

너무 까만건 싫습니다.

물에 희석해서 3번 칠했습니다.

 

 

 

 

 

허,,,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자연스러워지네요.

 

올겨울엔 하나님처럼 암컷을 깎아줘야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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