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와 살림살이

융드립커피

철우박 2013. 4. 19. 10:44

융드립

처음 해봅니다.

 

 

흠,,, 이렇게 생겼군요.

 

 

 

 

 

빙글 돌려서 융필터를 분리합니다.

 

 

 

 

 

일단 커피물에 삶습니다.

왜 삶을까?

보기 싫은 커피 얼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흐르는 물에 씻어서 이렇게 비틀어 물기를 짜내고...

마른천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하면 좋다던데

그렇게까지는 하기 싫소.

 

 

 

 

 

그래도 드립서버와 잔은 데워줘야 한다네요.

융드립은 점드립이 좋으므로

추출 시간이 늦어 식을 우려가 있으니...

 

 

 

 

 

 

어떤 양반은 페이퍼 드립보다 더 몽글게 갈아야쓴다 허고

또 어떤 양반은 거칠게 갈아야쓴다 허고

누구 말을 들을까? 생각하다가...

그냥 내맘대로 갈았습니다.^^

 

 

 

 

 

 

페이퍼드립보다는 좀 더 찬찬이 추출했습니다.

 

 

 

 

 

머그잔에 씌여진 글자는 읽지마세요.

 

맛,,,,

 

다르긴 다르네요.

 

융드립은 커피의 오일성분까지 추출된다고 하니...

 

진한 맛이고...

 

지금껏 맛보지 못했던 야릇한 향...

 

조금 걸쭉한 느낌이랄까...

 

띵호아.^^

 

 

 

 

 

 

융은 씻어서 물에 담궈

냉장고에 넣어놓고

이틀에 한번 씩 물을 갈아줘야쓴답니다.

 

그라느믄

잔류 커피성분이 썪어서 고얀 냄시가 난당께

시킨대로 해야제...

 

글고 또 마실려면 삶은 후에 쓰라네요.

 

참, 커피 한 잔 마시기 피곤하네...

 

띵게부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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