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팔이 의원

잇몸질환 확실히 치료됩니다.

철우박 2007. 8. 29. 09:31

 

돌팔이 의원 제 5 탄.

잇몸질환!

확실히 고쳐드리겠습니다.^^

책임 치료!

아니면 100배 환불!!!

ㅎㅎㅎ

 

 

 가끔 잇몸이 붓고 아프십니까?

잇몸질환(풍치)의 자가 진단법이 몇가지 있지요.

냄새가 나거나, 이가 흔들리거나, 시리거나, 아프다거나 등 등

하지만 진단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가끔 잇몸이 부어오르고 피가 나면, 바로 그것이 잇몸질환입니다.

 

 

 

잇몸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심하면 위의 그림처럼 잇몸이 점점 썩어가서

결국 이를 빼야합니다. 무섭지요?

그러니 제 말을 잘 들으십시오.^^

 

 일단 잇몸이 붓고 피가나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무서운 치과를 제 발로 찾는 경우는 별로 없겠지요.

 

가장 쉬운 방법은 잇몸질환용 치약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잇몸 질환은 위의 그림처럼 이미 플라그(치석)에 의해 잇몸 조직 깊숙이

염증이 침투된 것입니다. 치약과 칫솔로는 절대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두번 째 방법은 약을 먹는 것입니다.

이 역시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옥수수 성분으로 만든 잇몸질환 약은 수술 후 잇몸의 새 살을 돋게 하는 약일 뿐입니다.

근본 치료는 절대 되지 않습니다.

텔레비젼에서 잇몸질환 약 광고를 왜 그렇게 자주하는 줄 아십니까?

그만큼 대한민국에 잇몸질환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그 수많은 잇몸질환자들이 한결 같이 치과를 무서워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가 딱 맞아 떨어져서 제약회사들은 엄청난 때 돈을 벌고 있습니다.

정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과대 광고를 즉시 중단시켜야합니다.

 

무서운 사실은 이런 약의 효능만 믿다가 결국 질환이 악화되어

많은 이를 한꺼번에 잃게된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과거에 이런 약만 믿다가 소중한 이를 잃은 산 경험의 소유자입니다.

 

 

정답입니다.

 

1. 잇몸이 좋지 않으면 무조건 치과에 간다. 질환이 심한 사람은 잇몸 전문 치료 의사를 찾거나 큰 병원에 간다. (이유 : 치과 질환은 감기나 눈병처럼 자연 치유되지 않습니다. 한번 걸리면 끝장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썩은 이가 저절로 나을 수 있겠습니까? 잇몸질환 전문의는 따로 있습니다.)

 

2. 치과에는 늦게 갈수록 더 혼난다. (이유 : 잇몸질환이든 충치이든 교정을 요하는 이든 간에 치과엔 늦게 갈수록 결국 더 혼나고 더 아프고 돈 도 억수로 더 듭니다. 오늘 당장 모든 일을 때려치고 치과로 가십시오.)

 

3. 잇몸 수술을 두려워하지 말라. 심한 경우는 잇몸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이유 : 마취 주사를 맞을 때만 조금 따끔거리지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잇몸 수술이 끝나면 부위를 봉합 하고 특수한 재료로 감싸줍니다. 수술 후 바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아프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고통에서 해방될 기대감과 뿌듯한 자신감에 빠져듭니다.^^) * 수술 후 육류를 섭취하시면 수술 부위가 빨리 아뭅니다. 보신탕이 최고이기는 합니다만...

 

4. 정기적으로 스켈링을 받아야 합니다. (이유 : 스켈링을 자주하면 이가 닳거나 시리다고 하던데요?... 저는 요즘도 두달에 한번 씩, 유지 차원에서 정기적인 스켈링을 받습니다. 이가 시리거나 부작용을 느낀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특히 저는 죽염으로 이를 닦으며 이 시림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이와 잇몸을 유지하는 방법

 

1. 양치질 할 때 반드시 잇몸부터 세로로 쓸어서 이를 닦는다.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 이를 닦을 때 잇몸에 자극을 주고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잇몸을 튼튼하게 하며, 이와 잇몸 사이의 치석을 닦아줍니다. (이렇게 양치질을 하면 보통 때 보다 몹시 힘이듭니다. 그래도 꾹 참고 하시길...^^)

 

2. 이 닦기 전 후에 잇몸 마사지를 해준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자주 잇몸 맛사지를 해주세요. 잇몸이 몰라보게 튼튼해집니다. (취약 부위 또는 잇몸이 부었을 때 아픔을 참고 그 부위를 세게 문질러 주세요. 특히, 피가 나면 그 부위를 더욱 세게 문질러 피를 뱉어주세요. 금방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병원엔 가셔야합니다.)

 

3. 죽염으로 이를 닦으세요. 시린 이를 예방하며 치약보다도 섬세한 양치질을 할 수 있습니다. 항간에 죽염으로 닦으면 이가 검어진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 믿지 않습니다만 염려되시면 하루 한번 점심시간 만큼은 치약으로 닦아주세요.

 

 

돌팔이의 마지막 조언 : 무서워도 치과엔 가야합니다. 치료 중 아플 때는 마음으로 이렇게 외쳐보세요

 

어,,,,,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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