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샐러드맛에 푹 빠졌습니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연어와 닭가슴살 샐러드입니다.
보기와는 달리 엄청 간단합니다. ^^
먼저 닭가슴살을 알맞게 자른 후, 올리브유에 소금과 후추를 넣고 잘 볶습니다.
올리브유에 대신 식용유도 좋습니다.
단, 후추는 통후추를 갈아서 쓰는 것이 향과 시각적인 면에서 좋습니다.
거의 어른 팔뚝 길이에 맞먹는 훈제 연어입니다.
훈제 연어는 식품 종합센터 같은 곳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만 오천원,,,, 쌉니다.^^
이 녀석을 한번 씩 먹을 만큼 여러 등분하여 비닐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훈제 연어는 소금에 절여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드시는 것보다 샐러드에 적합합니다.
양상추, 양파, 뜨거운 물에 대친 브로콜리, 오이, 적채, 파프리카는 겁나게 비싸네요. ^^
이렇게 오색 야채를 먹어야 균형 있는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답니다.
초간편이란 이유는 바로 소스에 있습니다.
샐러드를 좋아하지만 소스가 너무 비싸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집 바깥양반은 키위로 소스를 만들곤 합니다.
그러나 복잡하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올리브유와 식초, 소금 만을 넣고 비비면 끝입니다.
이 세가지를 잘 조절하기만 해도 씸플한 야채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답니다.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분이 그러더군요
저는 석류 홍초로 맛을 내봤습니다.
.
연어와 가슴살 없이 야채만으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통후추가 번거롭다고라?
한 번 갈아 놓으면 몇 달을 쓰는디요?
글고 연어도 한마리 사다 냉동실에 넣어두면 10번도 넘게 해묵는디라?
전 샐러드도 막걸리와 함께 먹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