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사다리전을 열었습니다..
'사다리전'은 1975년에 창립되어 올해가 23번째 정기전입니다.
창립 시기는 제가 대학 2학년 때 였습니다.
당시의 전남대와 조선대 미대 재학생들 10명이 '사다리모임'을 창립하고
매주 워크샵을 가지면서 미술이론과 역사, 철학 등을 공부하면서
대작 창립전을 열었던 것입니다.
작고하신 오지호 화백님과 선배 작가들께서 첫번째 전시회 테이프를 컷팅하시고
기대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중견 작가들을 많이 배출한 지금의 사다리모임은
특정한 화풍보다는 형제애로 다져지고 있습니다.
전시일시 : 2006.12.21(목)~12.27(수), 7일간
전시시간 : 매일 10:00~18:00 (마지막날은 12:00까지만)
장소 : 광주광역시 매트로 갤러리(구 한국은행 아래, 금남로 4가 지하철역 구내)
매트로 갤러리는 현재 광주에서 가장 넓은 갤러리입니다.
광주 문화중심도시의 조성 과정에서 남도예술회관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광주의 예술인들에게는 무척 소중한 공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실한 시설과 역할은 부족한듯합니다.
우선은 지하철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갤러리의 존재조차도 모르는 시민들이 많고요
재정과 경영상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형편입니다.
.....
매트로 갤러리의 입구입니다.
넓은 전시장이지만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전시장에는 미술품 감상을 돕는 할로겐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할로겐등은 종류와 성능에 따라 값 차이도 천차만별입니다.
아쉽게도 이곳의 할로겐 조명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수량조차도 부족하여
감상을 위한 충족 조건엔 함량 미달입니다.
곽형진 회원의 수채화 작품입니다.(인천 거주)
이태신 회원의 수채화 작품입니다.
김용철회원의 유채화 작품입니다.
이장한 회원의 수채화 작품입니다.
김재일 회원의 수채화 작품입니다.
이광재 회원의 유채화 작품입니다.
김홍근 회원의 수채화 작품입니다.
한희원 회원의 유채화 작품입니다.
기한주 회원의 수채화 작품입니다.
조진호 회원의 수채화 작품입니다.(월출산)
김영화 회원의 유채화 작품입니다.
진경우 회원의 유채화 작품입니다.
저의 작품들입니다. 아크릴 작품이고요, '흙으로 부터'카테고리에 한 작품씩 따로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흙으로 부터...' 카테고리가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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