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두가지 깜찍한 녀석들이 우리집으로 시집을 왔습니다. 강진의 어떤 고등학교에 잘 아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초임 학교 때 같이 근무했던 형님이십니다. 언젠가 우리 아파트 발코니에 무슨 식물을 심을까 하고 문의를 드렸는데 대답은 한사코 야생화가 좋으니 놀러오면 주겠다는겁니다. 가지 않았습니다. 이.. 요리와 살림살이 2007.06.27
아기 녹차나무 우리집 발코니에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이녀석 이름은 '우전이'라고 짖겠습니다. 둘째는 '작설이'라고 짖겠습니다. 녀석들의 고향은 전남 화순군 '쌍봉사'입니다. 제가 율어중학교에 근무할 때 퇴근길에 선생님들과 들렸다가 야생차밭에서 녹차나무 씨를 몇개 주워왔습니다. 한동안 무심히 잊고 있.. 요리와 살림살이 2007.06.23
검정콩 오늘 아침은 대박입니다. 너무나 기쁜 아침입니다. 아침 일찍 미술실 문이 빼꼼히 열리면서 얼굴이 동글동글한 여학생이 들어왔습니다. 누구더라.....? "선생님, 어제 고마웠어요. 사진기 말이어요." ...... "아하,,,,바로 너였구나^^" "예, 저였어요. 고마워서 콩을 가져왔어요. 선생님, 드세요." 어제 어떤 .. I LOVE KOREA 2007.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