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보쌈은 이미 소개한 바 있습니다.
형석이 왈
"아부지, 삼겹살 묵고자푸요."
"안돼, 삶아묵어야 몸에 좋아."
'그래도 고기는 꾸워야 맛나..."
"그럼 묵지마."
...
"할수 없네, 삶아주라."
"아이구, 우리 아들, 착해."
앞다리살을 샀는데
놀랐습니다.
쇠고기 값 만큼 올랐군요.
집안에 깨끗한 돌멩이 한마리 키우세요.
고기가 익으면서 떠오르지 못하게 눌러서 익히면 좋습니다.
된장 좀 풀고, 양파, 생강, 커피가루를 넣고 40분 정도 삶으면 좋습니다.
월계수잎을 넣어도 좋은데 오늘은 팔지 않는답니다.
무말랭이 무침은 바깥양반의 찬조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