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와 살림살이

보드카 커피 칵테일

철우박 2008. 7. 8. 11:47

 

여름 날 밤 보드

칵테일

한 잔에

더위를

녹다운

시키세요

 

더운 여름철은 술을 조심해야 합니다.

시원한 맥주로 더위와 맛짱을 뜰 수도 있겠지만, 시원한 얼음칵테일 한 잔은 행복한 여름 밤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만드는 법  * 보드카(상온)를 주량에 맞게 잔에 채웁니다.(1/3 또는 1/4)

                * 커피가루와 소금을 조금(1/3티스푼) 넣고 저어서 녹여줍니다.

                * 토닉워터(냉장 또는 상온)를 채워줍니다.

                * 레몬을 1/3 자르고, 컵에 넣을 것을 3mm두깨로 잘라 넣습니다.

                * 나머지 레몬즙을 손으로 짜서 넣어줍니다.

                * 얼음을 서너조각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 레몬을 충분히 넣어야 맛있습니다.

 

 40년 술꾼인 제가 책임 추천합니다. 보드카를 이용한 칵테일은 많고도 많지만, 대부분

프리티, 스위트 타입이기 때문에 맛이 깊지 못하고 금방 싫증이 나고 맙니다.

이 칵테일의 맛은 발랄하지도 얄밉지도 않고, 깊고 우아하게 약간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레몬은 캡슐로 구입하면 남은 것을 랩에 싸는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진토닉은 다들 아시죠. 위와 비슷한 방법인데, 보드카 대신 드라이진을 사용합니다.

 드라이진 특유의 향이 있기 때문에 커피나 소금 등은 넣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신 병채리를 구입해서 채리 한개와 채리액 약간을 넣어서 부부가 함께 마시면 다시 태어나서도 만납니다.

 그래서 우리집은 주로 보드카 칵테일을 함께 마십니다. 으허허. 할말은 합니다.....컥!

 

 

 맨 왼쪽 코멘더 보드카 - 값이 비교적 저럼해서 제가 자주 애용합니다.

 런던 드라이진 - 코멘다 드라인진도 있지만 국내 상품인 이것을 자주 이용합니다.

 앰솔루트 보드카 -  보드카의 대명사지요. 비싼 것이 흠입니다. 보드카는 무색, 무취, 무향이 특징입니다.

 마티니 - 다음에 특별히 소개하겠습니다.

 

 국산 보드카 칵테일은 없나?

 제가 연구중입니다.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듯...

 겁나게 더워지는군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참, 안주가 있어야죠.

 

 마늘과 은행(속껍질채)을 올리브유에 볶다가 소금으로 간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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