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호족반을 구입했습니다.
긴 세월과 오랜 땟물이 곱게 배인 느티나무 호족반입니다.
'코베이'라는 인터넷 골동품 매장을 서핑하던 중 이녀석을 보았습니다.
순간 막걸리 생각이 번쩍 나더군요.
호랑이의 다리 모양을 취해서 '호족반'이라고 부릅니다.
아름다운 우리 문화 중 한가지 입니다.
막걸리는 호족반에 마셔야 제맛이지요.
막걸리잔은 옛것인데 문어 안주를 담은 그릇이 분위기를 갉아 먹는군요...
맛나게 보이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