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참여 작품

용산참사 '망루전' 광주전시

철우박 2009. 9. 4. 10:36

'여기 사람이 있다.'

望樓展망루전이 아닙니다.

亡淚戰 망할 망, 눈물 루  전쟁 전 입니다.

오늘 9월4일은 '망루전' 광주전시가 끝나는 날입니다.

광주5-18기념문화관입니다. 

 

용산참사 발생 6개월이 지났고 장례도 치루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요지부동입니다.

구속 철거민들의 재판은 중지된 지 3개월이 넘었고

유가족들은 아직도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에서 눈물밥을 먹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많은 예술인들이 용산참사의 진실과 사회적의미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서울과 인천, 부산, 전주, 대구 등지에서 전시되었습니다. 이번 광주 전시는 기존의 순회 작품들에 더해서 광주 전남 민미협 작가들이 새로이 작품을 추가해서 열었습니다.

 

전시는 용산참사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작품 - 공권력 악용, 주거권에 대한 환기, 자본과 생존의 대립 들로 구성되며 유가족 및 구속자 지원,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 용산참사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작품은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동 창작물을 비롯하여 사진, 평면, 설치, 영상, 시 등을 통해 다양한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민미협 전국 작가 41명과 문인 25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장애인들도 함께 참여하여 용산 희생자들을 위로했습니다.

 

 

 유가족도 참여하여 용산참사의 진실과 허상에 대해 들었습니다.

 

생명은

 

소중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이명박 정권과

 

그의 하수인 경찰에게도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법질서...

 

가진자들만을 위한...법

 

현재

 

용산참사 후

 

철거민들은 다수가 구속되었지만

 

폭력배 용역직원과 경찰관은

 

모두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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