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이면
모든 식구들이 분주합니다.
근데 남편이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보고 있군요.
작은방 화장실에 갔더니 그곳엔 아들녀석이 일을 보고 있군요.
잠시 기다리다
남편이 일을 마친 화장실을 들어갑니다.
으~~ 냄새~~
아무리 남편이라해도
매일 아침 이 냄새는 고역입니다.
간단합니다.
성냥개비 한개를 태워도 인 성분이 가스를 태우지만
요즘은 성냥도 귀하고 태운 후 처치도 고약하고
양초를 켜시면 됩니다.
저는 매일 응가를 할 때면
변기 위의 양초에 불을 붙이고 과업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변기두껑을 닫은 후
양초불을 "훅" 불어 끕니다.
아내가 들어와도 아무런 냄새를 맡지 못합니다.
진짭니다.^^
매일 아침의 고통에서 벗어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