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와 살림살이

낙지 회무침

철우박 2006. 10. 26. 09:31

 

드디어 바깥사람께서

두번째 등장을 하셨습니다.

낙지회무침

그분의 전공분야 이십니다.

 

 

회무침용은 적당히 굵은 것이 좋습니다.

헐, 그런데 빛깔이 붉은것이

맛없는 **산 낙지네요.

 

맛있는 뻘낙지는 '낙자'

맛없는 바다낙지는 '낙지'

 

 

 

회무침도 살짝만 익혀야 보드랍습니다.

넣자 마자 바로 건지세요

 

 

 

보십시오. 채 익지 않아서 붉은 빛이 없습니다.

그래도 빨리 건지세요.

 

 

 

흠~

 

 

 

머리는 더 익히겠습니다.

이제 낙지가 몇 마린지 아시겠지요. ^^

 

 

 

여기서 부터가

그 잘난 바깥사람의 행적입니다.

 

파를 휙! 던지고...

 

 

 

꽤를 쫙! 뿌리고...

 

 

 

꼬치까리를 팍! 뿌리고...

 

 

 

마늘을 턱! 던지고...

 

 

 

추자도 액젓을 척! 찌끌고...

 

 

 

장갑 찌고 저러면 손맛이 없는디...

 

"퍽!!!!!"

"아이고!!!"

 

 

 

다 됐습니다.

낙지회무침...

 

 

 

대가리요?

 

이렇게 잘라 놔야

애들이 못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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