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바깥사람께서
두번째 등장을 하셨습니다.
낙지회무침은
그분의 전공분야 이십니다.
회무침용은 적당히 굵은 것이 좋습니다.
헐, 그런데 빛깔이 붉은것이
맛없는 **산 낙지네요.
맛있는 뻘낙지는 '낙자'
맛없는 바다낙지는 '낙지'
회무침도 살짝만 익혀야 보드랍습니다.
넣자 마자 바로 건지세요
보십시오. 채 익지 않아서 붉은 빛이 없습니다.
그래도 빨리 건지세요.
흠~
머리는 더 익히겠습니다.
이제 낙지가 몇 마린지 아시겠지요. ^^
여기서 부터가
그 잘난 바깥사람의 행적입니다.
파를 휙! 던지고...
꽤를 쫙! 뿌리고...
꼬치까리를 팍! 뿌리고...
마늘을 턱! 던지고...
추자도 액젓을 척! 찌끌고...
장갑 찌고 저러면 손맛이 없는디...
"퍽!!!!!"
"아이고!!!"
다 됐습니다.
낙지회무침...
대가리요?
이렇게 잘라 놔야
애들이 못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