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쑥국 할머니 생태탕에 이어 봄 맞이 새댁 쑥국을 소개합니다. 살다 보면 생각이 바뀔 때도 있습니다. 할머니 생태탕을 끓일 때는 거친 촌 맛을 내세웠지만 몇일도 안되어 아기자기한 새댁 손맛을 얘기하고 싶군요. 쑥국 하면 어쩐지 좀 거칠은 느낌이 있지요. 그래서 정 반대로 가고 싶군요. 그래도 쑥은 반.. 요리와 살림살이 2007.04.02
콩나물 바지락국 콩나물 바지락국입니다. 할머니 생태탕에서 바지락이 빠진 아쉬움을 이것으로나마 달래볼까합니다. 음식은 제 철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요즘 3~4월이면 바지락에 살이 통통하게 오를 때입니다. 바지락이 맛있을 때는 살오른 바지락 한웅큼에 소금 한 숟갈이면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더 신경쓰.. 요리와 살림살이 2007.03.30
할머니 생태 찌개 왜, 할머니 생태찌개 냐고요? 별 것은 없습니다. 제가 총각 때, 하숙집 아주머니의 생태찌개가 그리워서입니다. 아주머니께서는 무수(무)를 꼭 위의 사진처럼 '설겅 설겅'썰었습니다. 요즘 새댁들은 무를 네모 반듯이 썰지요... 그러면 정말 맛없습니다. 맨 위의 사진처럼 무수 토막을 세워놓고 큼직하.. 요리와 살림살이 200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