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모스크바 타임이여...(16일째) 어제 밤, 보다 저렴하고 깨끗한 방을 구하느라 네곳이나 옮겨다니다 결국 되돌아온 처음의 숙소입니다. 방마다 욕실이 따로 있지 않고, 공중 세면실과 화장실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고객이 힘세고 건장하게 보이는 덤프트럭 운전사들이었기 때문에 여학생들이 겁을 집어먹은 것도 또다른 .. 몽골,러시아 기행 2007.02.28
바이칼의 성지 알혼섬에서의 제사 (15일째) 알혼섬은 바이칼 호수의 32개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마치 호수 전체 처럼, 길다란 모양으로 되어있으며, 면적은 제주도의 반 정도입니다. 시베리아 샤머니즘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요즘도 현지 샤먼들이 이곳에서 많은 의식을 지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이칼호수의 주변은 몽골민족의 발.. 몽골,러시아 기행 2007.02.25
우울한 러시아의 첫 인상 (13일째) 어제 밤 9시 - 출국심사 어제 밤 9시 40분 - 입국심사 어제 밤 9시 45분 - 2차 입국심사 그로부터...러시아의 공포의 밤은 시작됩니다. ..... 기차는 그대로 꼼짝없이 정지해 있습니다. 무려 8시간 가까이... 열차 커튼을 내린 채, 안내 방송도...화장실에 대한 안내도...왜 8시간을 기다려야 하는지도... 아무 설.. 몽골,러시아 기행 2007.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