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조개 손질하기 키조개는 키와 비스한 모양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패주'라고도 부르지요. 패주(貝柱)는 말 그대로 조개의 기둥을 뜻합니다. 어른들은 흔히 '가이바시'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일본어 표현은 '가이바시라'입니다. 키조개는 그 자체가 유난히 크지만 관자 또한 유난히 큰 조개입니다. 키조개는 과거에는 .. 요리와 살림살이 2006.10.20
개불 손질하기 오늘은 퇴근 후 제 21주년 결혼기념일을 무사히(?) 넘기기 위해 남광주 시장에 들렀습니다 단단히 각오하고 갔는데 해산물 값이... 역시 비싸더군요 키조개는 여섯마리 일만냥, 꾸죽은 1킬로그램에 만냥, 낙지는 세마리 만냥, 피조개 쪼깬한 것 5개 5천냥, 개불 5천원어치 합이?.......그냥 갑시다. 모두 살.. 요리와 살림살이 2006.10.20
초 간편 떡국(아침식사) 오늘은 우리 부부의 21주년 결혼기념일 입니다 그래서... 콩나물국 대신 떡국을 끓여, 바깥사람을 즐겁게 해주겠습니다. 이 '간편 떡국'은 바깥사람과 아이들이 인정해주는 몇 안되는 저의 요리 중 한가지입니다^^ 먼저 냄비에 국멸치를 넣고 국물이 우러나는 동안 머리 감으러 가겠습니다 아침 식사준.. 요리와 살림살이 2006.10.19
오대산(小金剛) 다녀왔습니다. 오대산에 다녀왔습니다 13일(금)밤 10시에 출발했습니다 두리누리산벗들 39명입니다 새벽 4시에 오대산 주차장에 도착 5시에 도시락과 따뜻한 물을 나누어 먹고 화장실에서 이만 닦고 세수는 대부분 생략 6시부터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어이구, 혼났습니다 저는 새벽 찬 공기에 약하거든요 장갑 낀 손으.. 등산...여행... 2006.10.15
서대 미역국 제가 생선 미역국을 처음 알게 된 때는 광양 진월에 근무할 때 였습니다. 그러니까 마흔이 넘어서야 미역국 다운 미역국을 처음 맛본것입니다. 광양의 노인들께서는 틈만나면 미역국 노래를 부릅니다. 무신? 왠 미역국? 의아해 하던 중... 미역국으로 유명한 식당에서 처음으로 문제의 미역국을 먹게 .. 요리와 살림살이 2006.10.12
[스크랩] 도토리묵가루 만들기 아는 총각(?)이 도토리를 한가득 따다 주었어요 넘 고마워라 근데 헐 벌레가 반(좀 과장~~)은 되는 듯..벌레 엄청 싫어 하시는 분은 하지마세요 기절합니다 ^^ 나중엔 막 손으로 벌레 꺼내구 그랬어요 밤보다두 작은 도토리에 더 벌레가 많은 것 같아요 도토리안에 개미집처럼 벌레들이 여러마리가 같이 .. 스크랩철 2006.10.10
추석 중간고사 유감 올 해 추석은 황금 연휴였습니다. 짧게는 4일, 길게는 8일 이상 휴일을 만끽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근데 민족의 명절인 이 좋은 가을을 독서실과 독방에서 보내야 하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추석 후 중간고사를 치러야 하는 중고생들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 직후인 9일부터 시험을 보는 아.. I HATE KOREA 2006.10.08
도토리 묵(바깥 사람) 명색이 추석인데...좀 고민이 되는군요. 뭔가 보여드려야 할텐데... 부모님들 모시고 이것저것 장만해 같이 섭했습니다. 토란국도 먹고, 숭어회, 전어회, 생선전, 생선찜, 밤, 대추, 각종나물, 햇과일 등등. 그렇지만 너무 평범한 요리는 제 블러그에 소개하지 않으렵니다. 잼 없으니까요. 조선 최고의 다.. 요리와 살림살이 2006.10.06
꽃게무침회 * 죄송하고 스스로 원통합니다. 배경음악을 지우려고 음악부분을 감싸 삭제를 눌렀더니 홀라당 날아가 버렸습니다. 분하고 또 분합니다. 잠깐만요......................................................집앞에 나가 깡통이라도 한번 차고 올께요..............................깡 !....................................좀 나으네요. 다.. 요리와 살림살이 2006.10.04
간장게장 추석을 앞두고 대인시장과 남광주 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생선과 제수용품등을 모두 장만하고 나오는 길에 바깥사람이 간장게장을 담궈파는 가게 앞에서 살까 말까 망서렸습니다. " 허, 이사람 보소. 엄청 비싸구망. 몇마리 되지도 않고...그냥 생물을 사 집에서 담세." 이런 사연으로 우리집에 초대.. 요리와 살림살이 200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