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주차장 풍경 제가 사는 아파트는 인지도가 조금 있어서 왠만한 광주 사람들은 다 아는 아파트입니다. 부자들도 좀 있고 외제차도 많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우리 동의 뒷 편, 그러니까 부자 동의 주차장입니다. 저는 배란다에서 담배를 피울 때 마다, 저 꼴을 수도 없이 보며 울화통이 치밀어 올랐는데 이젠 그럴 .. I HATE KOREA 2006.10.01
조리용 시계 라면을 끓일 때 가장 맛있는 시간 아세요? 물론 가지가지가 있습니다. 사람들 마다 또 연령별로도 다릅니다. 저는 아들들과 대판 싸우기도 했습니다. 작은 녀석은 3분30초, 큰녀석은 3분 50초, 저는 5분 10초입니다. 국수도 시간에 따라 면발의 맛이 좌우되지요. 조리용 시계는 저같이 넋빠진 사람들에게.. 요리와 살림살이 2006.10.01
여행준비물 목록 * 여행 다닐 때, 꼭 한두가지 준비물을 빠뜨려서 고생 또는 짜증나셨지요. 전 집안 한 쪽에 항상 이것을 붙여두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퍼 가실 분은 연락주시면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오랜 시간과 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여행준비물 【무박 기본】돈(비상금), 신.. 등산...여행... 2006.09.30
지독하게 추웠던 겨울 어느날... * 2005년 사다리전 도록에 실린 글입니다. 지독하게 추웠던 겨울 어느 날, 난 조선대학교 근처 백제화실 옥상에서 시린 손을 호호 불어가며 빨래를 널고 있었다. 그런데 그 빨래는 단순한 게 아니었다. 대청소와 비슷한 것. 그러니까 말을 붙이자면 겨울철에 딱 한번 하는 대빨래였던 것이다. 30평 정도의.. 넋두리 2006.09.30
노무현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제가 즐겨 찾는 어느 오디오 싸이트 자유게시판에 사진이 한 장 올라 왔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정상회담 중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었습니다. 글 제목을 기억하지 못해 다시 찾아봤지만 지워지고 없더군요. 여하간, 그 사진에 댓글이 붙었는데...짐작들 하시겠지요. 정치성 공.. I HATE KOREA 2006.09.27
전투식량 파리들 때문에 저나 파리들이나 짭~짭~하던중 산에서 얻어온 전투식량이 생각났습니다. 지난 주 속리산엘 갔는데 퇴임하신 선배님 한 분이 어디서 구했는지 미군 전투식량을 들고 오셨다가 저를 주셨습니다. 옛날 군대 생각나더군요. 그 땐 전투식량이 유통기한이 다 되면 의무적으로 먹어야 했는데 .. 요리와 살림살이 2006.09.27
전교조 올바른 미래에 관한 제언 * 새카테고리 '넋두리'와 'I HATE KOREA'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하고싶은 말도 좀 있고 해서지요. 우선 옛 글들을 좀 모아보겠습니다. 이 글은 3년전 연가투쟁을 반대하면서 전교조 본부와 모든 지부에 올렸던 글입니다. 전라남도 보성율어중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평 조합원입니다. 저는 이런 사람임.. 넋두리 2006.09.27
병어회 오늘은 뭘 또 먹을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장난 삼아 했던 일이 .... 아직은 후회하지 않습니다. 우리집은 병어철(5월)이 되면, 산지에서 궤짝으로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야금 야금 빼먹습니다. 이제 몇마리 남지 않았으니 보여드릴까 합니다. 내장은 꺼내지 않고 지느러미만 자른 후 한마리씩.. 요리와 살림살이 2006.09.27
갈치조림과 콩나물국 갑자기 처남이 광주를 내려왔습니다. 속리산에 다녀와서 좀 피곤한 아침이었습니다. 바깥사람이 침대에서 왈 "처남 대리고 해장국이나 먹고 오삼" 그래서 제가 왈 " 무슨 소리? 손님이 오셨는데...내 알아서 함세." 몇일전 사 둔 갈치 생각이 났습니다. 무수를 먼저 썰어야제...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섞어.. 요리와 살림살이 2006.09.25
승조의 3단심사 3단심사는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저는 세번 도전하여 3단 승단을 하였습니다. 승조는 이번이 두번 째 도전입니다. 첫번 째 관문은 호구를 착용하고 '연격'과 '겨루기'를 합격해야만 합니다. 앞에서 형석이가 보여준 것들입니다. 두번 째 관문은 '검도의 본'입니다. 쉽게 말하면 목검을 가지고 이미 정해.. 검도가족 200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