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스마트폰 거치대 우리집 침대에서 허구한날 뒹구는 이 녀석. 강아지 말고. 한 때는 탁자위에서 관상용으로 몇 년을 버티다가, 수육을 삶 을 때는 누름돌. 꾸죽소라회를 먹을 때는 신석기망치로... 그렇게 살다 보니 정이들어 식구가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이 보다 간편한 거치대는 못봤습니다. 소풍.. 요리와 살림살이 2016.04.22
우리집 텃밭의 괴물 고흥에서 살다보니 텃밭 관리에 소홀하기십상입니다. 김장 이후에도 방치했던 무를 수확하여 땅을 파고 묻었습니다. 대파도 아껴 먹다보니 자이언트대파가 되었습니다. 자이언트 무를 셤쌍둥이처럼 분리 수술에 성공, 무 매생이국을 끓였습니다. ^^ 요리와 살림살이 2014.12.17
수제 죽염치약 참말로 오래간만에 살림살이 관련 포스팅을 올립니다. '수제 죽염치약'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죽염으로 이를 닦아왔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시린이 때문이었지요. 생활죽염으로 이를 닦으면 희얀하게 이가 시리지 않습니다. 기성 치약에 대한 불안함에서도 해방이고요. 다만 .. 요리와 살림살이 2014.11.03
디딤돌 와우! 내 블로그, 참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고흥으로 유배를 와서 넋을 빼고 살았습니다. 말년에 고흥고등학교로 발령이 나서, 매일 소록도며 나로도며 거금도며 구경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우리집 작은놈이 두어달 전에 캐나다로 용돈벌러갔는데 왜 요즘 블로그가 조용하냐고 묻.. 요리와 살림살이 2014.05.26
유사 오메기떡 술을 담글려고 찹쌀 10kg 포대를 뜯고 2kg을 물에 불렸습니다. 밑술 담글 죽을 쑤기 위해서죠. 근데? 아차차차!!! 날을 꼽아보니 여행 일정을 미처 생각 못하고,,,,ㅋ~ 이걸 어쩐다? 고민 중에 인사동 떡메가 머리속에 반짝함. 떡을 만들기로 급회전. 무슨 떡을 만드나? 한번도 안해봤는데... 인.. 요리와 살림살이 2014.01.26
수제 스마트폰 거치대 요즘 식스팩 만들기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스마트폰을 세워주는 거치대가 필요하더군요. 적당한 재료를 찾던 중 옷걸이 발견.!! 세탁소 옷걸이 보다는 더 굵고 우아합니다. 옷걸이도 비록 갈비 한 대를 떼어냈지만 지속 사용 가능. 바이스와 고무망치를 이용해 굴곡작업 .. 요리와 살림살이 2014.01.03
새들의 빌라 우리집에 빌라를 신축하였습니다. 새들의 빌라입니다. 순천 정원박람회에 들렸을 때, 한 작가가 '새들의 아파트'란 제목으로 설치작품을 만들었더군요. 재미있게 보여서 빈약한 우리집 기둥을 보완할 겸 패러디 해보았습니다. 짜자잔~ 벤치는 물론 파라솔도 마련해주었습니다.^^ 참, 다른 .. 요리와 살림살이 2013.11.26
참한 통돌이 로스터 자작커피 입문 1년차. 이번엔 통돌이 로스터기에 도전합니다. 거짓말이지만 세계 최고의 최저가 전동 통돌이 로스터기입니다. 수망 로스팅도 좋지만 너무 힘들어요. 그럼 제작과정을 탐구하겠습니다. 옆 자태 멸치국물통을 사용하는 것은 이젠 일반화되었습니다. 너무 크지 않은 것을 구.. 요리와 살림살이 2013.11.21
맛있는 배스 참으로 오랜만에 낚시라는 것을 해봤습니다. 15년 정도? 낚시라는 취미를 버린지가... 총알 봉고차 타고 바나낚시를 다니다가 객사의 위험성을 느끼고 낚시를 그만 뒀었지요. 그러다 두어달 전부터 심심풀이로 동네 저수지에서 배스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첫째 : 미끼값이 안들고 둘째 : 운.. 요리와 살림살이 2013.11.19
재즈 & 뺑파 우리집 꼬맹이의 呼는 '뺑파' 뺑파는 심청전에 나오는 뺑덕이의 호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세살이면 사람 나이 서른인데 꼬맹이라고 부를수는 없지요. ^^ 요리와 살림살이 201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