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수세미 난생 처음 천연수세미를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수세미 무려 4개.^^ 수세미를 심었는데, 먹을수가 없네요. 볶아서도 먹고, 된장국도 끓여먹고, 여러가지 요리법이 있다지만 성분이 차갑다해서 수세미로 만들어 쓰겠습니다. 젤 큰놈 4개. 큰 솥에 넣고. 푹 삶았습니다. 손으로 주물주물 하면 .. 요리와 살림살이 2012.10.08
대감 계란찜 헛! 아침을 먹으려는데 국이 없내요. 분명히 여기 있었는데... "자기야, 국 어딨지?" "내가 다 먹었어." 쪼아, 그럼 후다닥 계란찜이다. 황제 계란찜이라고 명명하려고 했지만 산삼을 구하지 못해 한 품격 낮추어 대감 계란찜으로 하겠습니다. 아랫집에서 공수한 토종닭 유정란 네알. 바로 채.. 요리와 살림살이 2012.09.25
생일 미역국 아내의 쉰 한번 째 생일 기념 미역국입니다.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해물미역국 이 날을 대비해서 얼마전 구입해둔 귀달린 미역입니다. 귀때기가 없는 생일미역국,,, 상상조차 하기 싫어. 가위로 잘라 물에 불려놓고... 국멸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육수를 냅니다. 물론 멸치는 건지지 .. 요리와 살림살이 2012.07.18
청궁폭포 우리집 바로 옆 청궁폭포를 소개합니다. 지난한 가뭄이 끝나고 단비가 내리니 청궁폭포가 작은 위용을 되찾았습니다. 데크에서 바라본 텃밭과 청궁폭포 밤이면 이곳에서 목욕을 즐깁니다. ㅎㅎ 계곡에서 바라본 우리집 요리와 살림살이 2012.07.13
고들베기 김치 고들베기 김치를 담궜습니다. 맛있습니다. ^^ 텃밭에서 방금 뽑아 올렸지요.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씨를 뿌렸는데 감감 무소식... 가장 나중에 발아하더군요. 꽤 통통하군요. 집 앞 계곡에서 싹싹 씻어서... 아내에게 던져줬더니... 작년 김장 때 남은 양념으로 뚝딱 무쳐 완성. 고들베기.. 요리와 살림살이 2012.07.11
오이와 고추 난생처음 내가 기른 오이와 고추를 땄습니다. 우연히 오이밭을 들여다 보는데... 이게 뭐야? 꺄오!!! 오이가 이렇게 자랄때까지 까맣게 몰랐습니다. 고추밭도 보는데... 이건 지난번부터 보아둔 것... 예쁜 고추꽃 오이 울타리 예쁜 오이꽃 넌 어디서 왔니? 탐스러운 나의 첫 목표물... 아야! .. 요리와 살림살이 2012.06.17
아욱국 시방부터 맛난 우리집표 아욱국을 함 끼래볼라요. 요것은 완성작품입니다. 몬저 국며루치를 한사발 준비한다. 뺑파 녀석이 어느새 냄새를 맡고 발등으로 쪼로록 왔네.ㅋ 다시마를 넣고 며루치 대가리와 창시를 빼불고 끼린다. 칼슘을 잠 먹을라고 앞으로는 질이 잠 존 멸치를 사다 국에서.. 요리와 살림살이 2012.06.07
자연의 알람 화순 청궁리 새집 생활도 어느듯 반년이 되어갑니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이상한 징후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맑은 공기 덕에 몸도 많이 좋아진 느낌이지만 아침 잠이 없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요즘은 출근을 하는 날이라도 오전 5시30분에 깨어나 여러가지 일(텃밭가꾸기, 잔디조성.. 요리와 살림살이 2012.05.14
새내기 텃밭 청궁으로 이사를 와서 난생 처음으로 텃밭을 소유하게 됐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밭갈고, 솎아주고, 물주고,,, 기분 겁나 조으네요. 꺄오! 퇴비도 많이하고 특히 근처 야산에서 자연산 부엽토를 하루 종일 채취해서 섞었습니다. 우리집을 방문할 어린이들을 위해서 이름표를 붙혔습니다. .. 요리와 살림살이 2012.05.08